국민·주택은행 22일부터 수수료 대폭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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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은행이 22일부터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고 새로운 수수료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주택은행은 다음달 합병은행 출범을 앞두고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를 인상하고, 예금거래 조회 수수료 등 8개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기앞수표(일반) 발행 수수료는 현행 2백원에서 3백원으로, 통장 재발행 수수료는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된다. 다른 은행 현금지급기를 이용한 현금인출 수수료도 건당 5백원에서 7백원으로, 타행이체 수수료는 6백~1천7백원에서 8백~2천5백원으로 오른다.

또 그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던 ▶예금거래 조회에 대해 계좌당 1천원씩▶명의변경 등은 건당 5천원▶외화수표 매입 1천5백~5천원 등 8개 항목의 수수료를 신설했다.

서경호 기자 prax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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