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비자캐시' 상용서비스 시작

중앙일보

입력

비자캐시코리아는 16일부터 온-오프라인 겸용 전자화폐인 `비자캐시'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전자화폐는 LG카드, 삼성카드, 외환카드,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 5개 금융기관과 SK텔레콤이 제휴한 `모네타'카드로, 신용카드 및 전자화폐기능을 함께 가진 IC칩 기반의 카드라고 비자캐시코리아측은 설명했다.

비자캐시의 기능을 원하는 회원은 자신의 금융계좌로부터 현금을 카드로 이체시킨 뒤 가맹점인 롯데리아와 롯데닷컴, 삼성몰 등 인터넷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자캐시코리아는 PC방, 게임방, 유료 인터넷 콘텐츠 등으로 사용 범위를 넓혀나가는 한편 교통카드, 사원증 등의 다양한 기능도 부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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