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선물.옵션 계좌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면 별도의 계좌 개설없이 개별 주식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신규 투자자라면 증권사 객장에서 기본 예탁금을 넣고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거래 방법도 기존의 지수옵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앞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종목의 콜옵션을 사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풋옵션을 매수하면 된다.
다만 개별주식옵션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무엇보다 대상 주식의 공시나 정보다. 해당 종목이 증자.감자.액면분할 등 자본구조에 관한 공시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 종목의 행사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또 그 이외 개별 종목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공시나 종목 정보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개별주식옵션은 현물 주가보다 호재 및 악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소 이용재 신상품개발팀장은 "종목 정보에 대한 개별옵션의 반응도는 현물보다 매우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