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순매수가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지만 지난 주 중반까지 나타났던 가파른 상승세는 주춤해지는 양상이다.
최근의 단기 상승으로 지난 9월 미 테러사태 이후 나타났던 저가 메리트(이점)는 상당 부분 희석되고 있다.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경제지표 등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장세를 보일 것이다. 코스닥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이 커 보인다.
실물경기 침체가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만큼 위험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학균 신한증권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