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항공 "주 4일 근무 고려"

중앙일보

입력

[브뤼셀 AFP=연합]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이 미 테러사태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주 4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위르겐 베버 회장이 14일 밝혔다.

베버 회장은 빌트 암 존탁과의 회견에서 테러사태 후 승객들이 줄어 매출이 그 전에 비해 20% 이상 줄어 들고 있다고 말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주당 매출 감소액이 평균 5천만유로(4천5백만달러)에 달하며, 올해 연간으론 7억5천만유로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