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진교수 제자 22명 '한국경제론 강의'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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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학자 22명이 모여 한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 나왔다. 윤석범

연세대 교수(경제학)등은 15일 경제학계의 태두인 최호진 전 연세대 교수의 미수(米壽.88세)를 기념해 '한국경제론 강의'(세경사.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은 투자와 화폐.조세.재정.무역 등 전통적인 경제학의 관심 분야와 부동산시장.인구.노사관계.빈곤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함께 다뤘다. 남북 교역과 북한 경제.사회보험.경제법 등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분야도 빠뜨리지 않았다.

노성태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소장은 "전문적인 논문집의 형태를 벗어나 다양한 주제를 평이하게 서술해 일반인과 학생들이 한국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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