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님다' 바이러스 변종 발견"

중앙일보

입력

안철수연구소는 지난달 맹위를 떨친 `님다' 웜바이러스의 변종 바이러스가 12일 밤부터 국내에서 발견돼 인터넷 사용자들의 주의가요구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변종 님다 바이러스는 파일크기가 2만8천672 또는 3만9천991바이트의 파일을 생성하는 것만 다를 뿐 감염될 경우 지난달 확산됐던 님다 바이러스와 비슷한 피해를 입게된다.

그러나 변종 님다 바이러스는 해외에서는 발견 사례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이 변종 바이러스를 치료하려면 13일자로 업데이트된 V3를사용하면 되고 V3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홈페이지(http://www.ahnlab.com)에서 전용백신을 다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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