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일에 판정패한 소전선수 재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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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는 3월19일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던 우리 나라의 강부영 선수와 「필리핀」의 「가브리엘·폴래쉬·엘로르레」선수간의 「프로·복싱」 「라이트」급 동양 「챔피언」쟁탈전은 4월 하순으로 연기되었다.
한편 「프로·복싱」 동양「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인 일본의 소전의명 선수는 22일 서강일 선수에게 도전의 뜻을 전해왔다.
서강일 선수는 지난 10일 소전 선수와 「논타이틀」10회전 경기에서 판정으로 승리한바 있는데, 소전 선수는 설욕전을 꾀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서강일 선수의 「매니저」인 김준호씨는 『일본에서 그런 내용의 편지를 받은 일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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