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조종사 수도권 예선대회

중앙일보

입력

최우수 민간 사이버 조종사를 선발하는 수도권지역 예선대회가 13일 공군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공군의 주력기인 F-16과 경항공기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될 이번 대회에는 인터넷상에서 활동중인 30여개 비행동호회와 장애인 신의선(18) 씨등 개인이 참여한다.

특히 대회에는 민간 항공사의 강종훈(46) 기장 부자가 출전해 컴퓨터로 여객기를 조종하며, 뉴질랜드에서 일시 귀국한 열성 교포 배성하(22)씨, 일가족 4명의 최영호(39)씨도 참가 신청을 했다.

대회 입상자 전원에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훈련용 여객기 시뮬레이터탑승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