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어 통합 번역프로그램 개발

중앙일보

입력

서울대 자연언어처리 연구실 소속 벤처기업인 ㈜엘엔텍은 영어 및 일어 통합 번역프로그램인 `스마트란'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용방법은 스마트란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한 뒤 번역하고자 하는 영문 또는 일문 웹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웹문서가 한글로 자동 번역된다.

또 한글로 문서를 작성한 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어로 자동번역을 할 수 있다.

서울대 자연언어처리 연구실 김영택교수는 "영자신문인 USA Today를 번역한 결과 95%의 정확도를 기록했다"며 "외국 웹사이트에서의 정보취득과 영어학습에 도우미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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