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단병호 구명운동 가세

중앙일보

입력

천주교 일부 단체들이 10일 민주노총측의 단병호 (段炳浩) 위원장 석방 요구에 동참하고 나섰다.

정의구현사제단 등은 이날 민주노총측의 명동성당 농성에 지지농성단 10여명을 파견한 데 이어 오는 22일 '현 정권의 회개를 위한 시국 기도회' 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도 이날 서울.인천 등 전국 19개 시도 민주당사 앞에서 '段위원장 재구속 정권규탄 대회' 를 열었으며, 13일 서울에서 段위원장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남궁욱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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