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 실업자 재취직훈련 실시

중앙일보

입력

한국금융연수원은 29일부터 금융기관 퇴직자중 40대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6주간 실업자 재취직훈련을 실시한다거 10일 밝혔다.

경영컨설턴트와 재무관리사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경영컨설턴트 과정은 중소기업(벤처포함) 경영에 필요한 제반지식과 관리기법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것이며 재무관리사 과정은 기업의 재무관리, 회계, 자금관리 등에 관한 이론과 실무습득을 위한 것이다.

모집인원은 각각 30명이다. 96년 1월이후 금융기관에서 퇴직한 40세이상 중장년층으로서 노동부에 구직등록이 되어 있으면 누가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로 훈련대상자를 선발한다.

다만 실업자재취직교육훈련과정 수강중 중도탈락한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와 99년 이후 이 과정을 3회이상 수강한 경우, 다른 교육훈련기관과 훈련기간이 중복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훈련비와 교재는 무료이며 실업급여를 받지 않는 참가자에게는 월 10만-20만원의 교육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참가희망 자는 19일까지 전국은행연합회 전직금융인 취업센터(☎3705-5182∼3)에 신청서를 내면된다.(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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