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효 황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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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7일 상오 낙선재의 윤 황후 장례 준비위원회 임시 대변인 이우태(국회의원)씨는 윤 황후의 시호(익호)를 순정효 황후로, 빈전명(영호전)으로 각각 이름을 붙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옛날 같으면 왕실 예절을 마마 왕위에 오를 영친왕이 추서하는 것인데 형식만을 갖추고 이씨 문중에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 대변인은 또한 장례식 절차에 대해 8일 상오 10시쯤 해서 소렴 대렴 및 입관을 마치고 13일 상오 10시를 발인 일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하오 3시쯤 장지인 금곡 유능에서 하관이 집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장례행렬과 노순은 8일쯤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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