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천황 사위 변사|「바·마담」집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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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일본 천황의 사위인 「다까쓰가사·도시미찌」씨(42)와「바·마담」인「마에다·미찌꼬」(40)는 28일 밤 동경의 호화판「아파트」에서 잠옷바람의 시체로 발견되었다
「다까쓰가사」씨는 천황의 셋째 딸인 「가즈꼬」공주의 남편이다.
공동통신은 두 사람이 고급주택구인 「시부야」의 「오꾸나무라」 「아파트」3백3호실에서 술에 만취된 채 죽어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들이 자고있던 방에는 「개스」난로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경찰은 사인이「개스」 중독으로 추측했다. 일본 교통박물관에 근무하는 「다까쓰가사」씨는 지난 26일부터 행방불명이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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