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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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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얼마나 벗으면 안되고 얼마나 가리면 되느냐가 여우 「지나·롤로브리지다」를 괴롭혔다.「지나, 개미허리 같다」는 별명이 붙을 만큼 허리가 가늘다는 그녀는 최근에 출연한 「이탈리아」영화 「인형들」이 음란하다해서 제작자 및 감독과 함께 법정에서 증언해야만 했다. 다음과 같은 그녀의 증언은 성적 매력에 못지 않은 매력을 풍겨 주었다.『배우들은 계약상 의무에 따라 감독이 하라는 대로했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다 벗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젖가슴을 가리고 있었으며 앞쪽으로 터졌다고는 하지만 「슬리프」를 걸치긴 걸쳤는데 뭘 가지고 그럽니까?』【AFP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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