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 안에 발기인 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단독 신당 발기에 착수한 강경파는 2월10일전 발기인 대회 개최를 목표로 구체적인 창당 작업에 착수, 10명의 전형 위원에게 발기인 선정을 맡기는 한편 재야 세력 규합 위원회를 구성, 광범위한 인물 포섭을 병행키로 했다
「신당 발기 추진 27인위」는 25일 하오 2시 시내 아서원에서 첫 모임을 갖고 「10인 전형위」를 구성, 직접 발기인을 선정기로 결의하고 「10인 전형위」의 인선을 윤보선, 김도연, 정일형, 윤제술, 권오돈, 김성숙, 전성천씨 등 7명에게 맡겼다.
이날 회의는 또 「재야 세력 규합 교섭 위원」으로 김재광 윤택중 민장식씨 등 3명을 선출, 이들로 하여금 신인 측과 민주구 및 예비역 장성들에 대한 포섭 교섭을 벌이도록 결의했으며 신당 발기인 대회는 2월10일 이전에 열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