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반관 반민|투자안내소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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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2일 장 경제기획원 장관은 연내에 작년도 재정안정계획을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주 내에 정부방안을 결정, 이를 오는 27일 「번스틴」 「유솜」처장과의 회합에서 결정짓겠다고 말하고 이와 아울러 66년도 480호 잉여농산물 도입계획도 연내에 한·미간에 원칙적인 합의를 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초에 투자안내소를 경제기획원 안에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 투자안내소가 반관 반민의 성격으로서 외자도입 절차상의 관료적 및 복잡성을 배제하며 사기업에서 독립된 사람으로 구성하되 이를 각령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연탄 값이 고시가격을 깨뜨려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 이를 시정하겠다고 말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연탄업자들보다 「사는 사람」들이 후하게 값을 주기 때문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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