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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제 도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경찰은 15일 밤 9시 15분쯤 서울 장충동 2가 186의 11 이헌(34)씨 집을 급습, 미국식 「포커게임」을 크게 벌인 미국인 3명과 한국인 3명을 체포했다.
남궁 모, 백 모, 박 모와 미국인 「헤리」, 「파커」, 「타틀」(여자)씨 등이 이 날 도박판에서 현금 10여 만원과 미국은행(BOA)발행 당좌 수표, 「달러」외환 증서와 현금 여신으로 쓰는 「치프」10만개도 압수 당했다.
이들은 1년 전부터 전기 이씨의 집에서 비밀 도박장을 마련, 사기 도박 등을 일삼아 왔다.
경찰은 이날 적발 된 일당 이외에도 미국인 3명과 수명의 저명 인사를 수배, 범인들의 해외 도피 로를 막고 계속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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