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에 500억원 추가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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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생산성 및 매출감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책정된 중소기업육성자금 4천억원중 현재 3천839억원이 지원돼 이달내로 한도가 완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금고 은행인 한빛은행과 협약을 통해 은행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시중금리와의 금리차액을 시가 보전해주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500억원의 대출금리는 연 8.75%이나 지원대상 중소기업은 연 6.25%의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5억원이내, 기간은 1년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며 서울산업진흥재단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문의:☏3707-9355∼6, 6283-1011∼8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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