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통학 만6천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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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시 교육위원회는 학구제위반 아동을 일제히 환원 조치키로 한 서울시내 국민학교 교장회의의 건의에 따라 제1차로 7개 특「A」급 국민교에 대한 학구제위반 아동을 내사하여 1만6천명을 적발했다.
이러한 숫자는 덕수의 경우 전체 학생수의 46.6%, 수송은 44%나되어 이들을 일시에 환원시킬 경우 ①부유층보다 부득이한 아동들만 환원시킬 우려가 있고 ②사립학교의 비대를 조장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하여 신중히 검토중이다.
특「A」급 국민학교의 학구제위반 아동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전체 학생 수에 대한 비율)
▲덕수 2,881(46.6%) ▲수송 2,205(44%) ▲미동3, 347(33.8%) ▲재동 98l(21.8%) ▲혜화 2,437(26.9%) ▲장충 3,837(39.5%) ▲남산 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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