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석방·교수복직 등|자치제확약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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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 대표최고위원 박순천씨는 1일 "민중당은 ①한·일 협정 반대투쟁에서 구속된 학생 및 퇴교 당한 교수와 학생의 복교 ②지방자치제 실시여부와 그 시기확정 ③예산 규모의 삭감등 3개 항목을 예산 확정전에 관철키로 방침을 세우고 최선의 예산 투쟁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오 10시 민중당 원내 총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대표최고위원은 "우리는 예산 심의에 있어 국민의 자유권을 지키고 무모한 부담증가를 저지하는 것을 목표로 타당한 대안을 제시했으나 공화당은 납득할만한 이유나 반론도 없이 오직 예산안의 강행 통과만을 고집하고있다"고 비난하고 "마지막으로 이 3개항에 대한 정부·여당의 태도 표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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