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마당] 전시, ‘남홍, 거울 앞에 서다’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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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전시

▶‘남홍, 거울 앞에 서다’전=30여 년간 프랑스에서 작업한 회화·콜라주·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6개 전시장에 주제별로 전시한다. 그만의 표현법이 돋보이는 터치와 열정적인 색채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100여 점을 출품한다. 작품 외에 그의 사진과 각종 자료도 함께 보여준다. 8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영천 시안미술관. 054-338-9391.

▶‘블루비전’전=한기숙 갤러리가 마련하는 청년 작가 릴레이전. 이종현은 도시의 상징인 빌딩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정기엽은 가습기에서 나오는 증기를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 진동으로 표현한 설치작품을 출품하는 등 작가마다 자신의 독특한 시각으로 구성한 작품을 보여준다. 22일까지 한기숙 갤러리. 053-422-5560.

◆공연

▶뮤지컬 ‘레미제라블(사진)’=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옮긴 작품으로 한국어로 공연된다. 빵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의 기구한 삶을 그린다.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캣츠’와 함께 4대 뮤지컬로 꼽힌다. 장발장 역에 정성화, 자베르 역에 문종원, 팡틴 역에 조정은 등이 출연한다. 7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계명아트센터.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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