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지금 점검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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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최인화 교수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 아토피피부염이 심해지기 쉽다”며 “특히 겨울이 되면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극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금 아토피피부염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연구 및 치료는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최인화 교수팀은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황련해독탕’과 ‘오령산’이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이를 SCI급 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tary Medicine)에 소개했다.

최인화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은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일 3회 황련해독탕(황련, 황백, 치자, 황금 등이 들어간 한약)과 오령산(택사, 저령, 복령, 육계, 백출 등 다섯가지 한약재로 이루어진 한약)을 투여했다. 아토피피부염의 평가지표인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 점수와 병변의 면적 및 심각도를 나타내는 EASI(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점수로 4주 치료 전후를 조사한 결과, 환자들의 아토피피부염 지수가 약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화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한약 치료 결과 아토피피부염이 호전되었고 안전성도 함께 증명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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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준 인턴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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