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 13명 입건 자동차 부정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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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속보=「자동차 수입면장 및 조립증 위조」사건의 전면수사에 나서고있는 검찰은 충남도에서 국산자동차주식회사 발행 명의의 부정조립증 23장이 이미 「윌리스·지프」등 승용차의 신규등록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적발해냈다.
19일 서울지검 정익원 부장검사는 대전지검의 사건이첩을 받고 전 국산자동차주식회사 사장 석영학 (44·소격동24)씨, 동 경리과장 차홍은 (43·용두동53)씨와 자동차 「브로커」 이승걸씨 등 13명을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감찰위조」등 혐의로 입건하고 부정 조립증의 남발여부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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