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박흥수사장 사의 표명

중앙일보

입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박흥수(朴興壽.65.사진) 사장이 잔여 임기를 2년 남짓 앞두고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朴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드리는 말씀' 이라는 글을 통해 "EBS의 공사화.근무여건 개선.독립사옥 확보 등 3대 사업을 무난히 마무리한 만큼 국회 확인 감사가 끝나는 대로 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고 밝혔다.

朴사장은 1995년 9월부터 교육방송원 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5월 독립공사로 재출범한 EBS의 초대 사장(임기 3년) 에 취임했다.

한편 임명권자인 김정기(金政起) 방송위원장은 곧 전체 회의를 소집해 후임 인선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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