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마라톤 2만 7천명탐가…사상 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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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4일 잠실벌에서 벌어지는 제3회 중앙일보 서울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2만7천여명이 참가를 신청,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

중앙일보마라톤사무국이 지난 14일 오후6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아시아를 통털어 단일 대회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출전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전자 수가 2만명을 넘어가면 단순 작업으로는 대회를 진행할 수 없어 이번 대회는 2만명이 넘는 대회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시험하는 무대가 된다.

5㎞.10㎞.하프 마라톤으로 나눠 진행되는 대회는 마라토너들과 송파구민들의 잔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송파구청과 연결, 코스 요소요소에 행사코너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서울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올해부터 대회 날짜를 매년 11월 첫째 일요일로 확정했다. 미국 뉴욕마라톤대회와 날짜가 같아 국제적인 마라톤 축제의 날로 기억할 수 있게 됐다.

신동재 기자 <dj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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