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계 교포의 전향 늘어|매월 천여명 한국적 입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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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31일동양]석정 일본법무상은 30일 중의원 한·일 국교정상화 조약특별위원회에서 "국적을 조선으로부터 대한민국으로 바꾸는 한교들이 점증하고 있으며 이런 경향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금년 1월 현재 대한민국 국적으로 등록한 인원수는 23만72명, [조선]으로 등록한 인원수는 34만9천4백7명에 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주일 대표부 관리들은 매달 1천명 내지 1천5백명의 교포들이 한국으로의 국적변경을 신청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의 동경[올림픽]이래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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