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양조장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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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포】23일 아침 6시40분쯤 목포시 호남동l 삼학양조장 (사장 김상두·66)에 불이 일어나 목조창고 1동(5백70평)을 불태우고 약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종업원 박기문 (28) 씨가 주정「탱크」의 악취를 뽑아 내려고 전등불을「탱크」속에 비치다「파이프」에 부딪친 전구가 깨어지면서 주정「개스」에 인화된 것인데 손해액은 l천7백80만원(청주 1백70석·소주 3백10석·주정 2백52드럼)이다. 한편 경찰은 박씨를 중실화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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