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취업률 69.2% 나 그룹 평가대학 중 5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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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제대가 졸업생이 2000~3000명 규모인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중 2011년 취업률 1위에 올랐다.

 교육과학기술부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서 공시한 ‘2011년 대학별 취업률 현황’에 따른 결과다.

 인제대는 2011년 취업률이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생 2000명 이상~3000명 미만인 ‘나’ 그룹에서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 가장 높은 69.2%를 기록했다. 다음은 울산대가 69.0%, 동서대가 68.6%였다. 인제대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평균 65.5%를 웃돌고 나 그룹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인제대는 높은 취업률을 위해 입학에서 졸업 후 취업까지 학생을 책임지는 평생지도교수제, 자격증·전문가 과정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최대 1년간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현장실습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부는 전국 대학 취업률을 1년에 두 번(8, 11월) 공시하고 있다. 11월 공시는 연말에 파악되는 국세 데이터베이스까지 연계돼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1인 창업자, 프리랜서, 농업종사자 등의 취업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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