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복귀 곧 통고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야당 의원들은 금명간에 원내복귀 문제에 매듭을 지어 국회의장에게 통고할 것으로 보인다. 민중당의 고위소식통은 23일『금명간 원내복귀 문제를 당 공식기구에서 결정, 이를 국회의장에게 통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의원들이 원내복귀에 대한 태도를 결정할 경우 복귀시기는 10월초가 될 것 같다』고 소식통은 내다 봤다.
당 내분수습을 위해 본격적인 막후 협상을 벌여오던 민중당 강·온 두파는 23일 상오 10인수습위원회의 구성에 합의, 인선에 착수함으로써 구체적인 진전을 보였다.
합동회의에서 내분수습의 막후 교섭을 위임받은 홍익표·유옥우·고흥문씨등 3인은 23일 상오「그랜드·호텔」의 고의원 사무실에서 회동하고 24일 아침까지 민주계 3, 민정계 3, 진산계 3, 자민계 1의 비율로 수습위인선을 끝내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