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시은 익금차로 배당률 말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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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5개 시중은행의 65년도 상반기 (4월∼9월) 이익금이 전반기에 비해 30%나 증가되긴 했으나 은행간의 익금차가 심한데다가 정기예금 금리의 인상이 곁들여 있어 오는10월 하순에 열리는 결산주주총회에서 배당률 문제가 크게 말썽을 일으킬 것 같다.
22일 은행감독원에서 밝혀진 8월말 현재 5개 시은 당기가결산 결과는 총 이익금이 6억8천7백30만원으로 전기보다 1억6천5백30만원이 늘어났으며 제일은행은 조흥은행의 3배를 넘는 것을 비롯하여 은행간 익금차가 전례 없이 심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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