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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한돌봄센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다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를 대표하는 복지브랜드 ‘무한돌봄 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해보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무한돌봄센터는 22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 내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및 31개 시·군무한돌봄센터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돌봄센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2012년 무한돌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가 지난 3년간 이뤄진 무한돌봄센터의 복지서비스 활약상을 공유하고 어려운 이웃에 무한돌봄을 펼쳐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무한돌봄 수혜자가 직접 전하는 ‘무한돌봄을 만난 후 달라진 나의인생'(파주)과 ’무한돌봄센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마술(광명), UCC로 알리는 ‘무한뉴스’(의왕), '무한돌봄이여, 영원하라(화성)' 댄스공연 등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무한돌봄에 적극 기여한 무한돌봄 유공자 112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계획이다.

최진원 경기도무한돌봄센터장은 “무한돌봄은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구성원간의 심리적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어왔다”라며 “앞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도민이 일시적 위기를 벗어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활 자립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무한돌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한돌봄센터는 2008년 시작된 무한돌봄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2010년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스템으로 민간과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말한다.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이 도움을 주는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기존 복지전달체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된 것으로 한 자리에서 모든 복지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제도라는 점에서 중앙정부 및 국내외 복지전문가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어 왔다. 정부는 올해 도의 무한돌봄센터를 벤치마킹해 ‘희망복지지원단’제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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