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찜 쪄먹는 ‘게요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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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섯거라! 게 섯거라! ”

게요리 전문점 ‘유빙(http://www.ubing.com 대표 김성수)’이 게 보급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내최초로 살아있는 각종 게(러시아산 왕게, 대게, 캐나다산 랍스타 등)를 즉석에서 찜으로 요리,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포장판매를 하고 있는 것.

집에서 렌즈에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살아있는 게를 보관하기 위해 수족관도 특별 제작했다.

보통 4인기준(왕게 2.2kg)으로 시중가 17만원선인 게요리를 30~5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랍스터의 경우 3~5만원 선이면 충분하다.

특히 남태평양의 열대지방 자양 보양식으로 세계적으로도 희귀종인 코코넛크랩도 극소량을 일반에게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밖에 70~80년 된 살아있는 왕게(킹크랩)도 전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발을 붙잡고 있다.

6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계속된다.

이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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