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대 PC만들기!!! [2]

중앙일보

입력

CPU 란 간단히 말한다면 컴퓨터의 각종 계산 및 연산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인간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는 요즘 초등학생이면 아는 수준이지요, 하지만, 이 CPU에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이 종류를 모두 아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컴퓨터용 CPU를 생산하는 가장 큰 2개 업체는 바로 인텔(Intel)과 AMD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신 CPU는 인텔 펜티엄4(Intel Pentium 4) CPU와 AMD의 애슬론(Athlon) CPU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에 이러한 제품들은 “그림의 떡” 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낮은 가격에 가장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텔 셀러론(Celeron) CPU 와 AMD 의 듀론(Duron) CPU 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10만원 내외의 가격에 좋은 성능을 보여줌으로 해서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입니다.

참고

그렇다면 가장 싼 CPU는 ??

가장 싼 CPU를 찾는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간편하게 집안에서 인터넷을 활용하여 가격비교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의 가격을 참고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터넷 홈페이지는 http://www.danawa.co.kr (다나와 전자상가 홈페이지)여기에서 가장 싼 셀러론과 듀론의 가격을 찾아보면

(2001-8-1 자 가격)
인텔 셀러론 733Mhz (박스제품) 68,000
AMD 듀론 800Mhz 62,000

위와 같이 가장 싼 가격의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들이 정확한 가격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각 상점이 손님을 모으기 위해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고 실제 판매할 때에는 제품이 없다는 이유를 들거나, 가격이 올랐다는 말을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메인보드 구입하기!
메인보드란 컴퓨터의 전반적인 구조를 지탱해주는 몸체라 할 수 있습니다. 각종부품의 전원관리, 그리고, 저장장치와 각종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와 CPU 와 다른 내부적인 연산처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메인보드도 CPU의 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또한, 메인보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칩셋에 따라서, 생산업체에 따라서 수십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이 가격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예로 메이커 제품의 제품은 비교적 가격이 높고, 대만산 중소업체의 제품은 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부품이기에 적절한 선택이 아니면 시스템이 불안해 지거나, 알 수 없는 오류로 AS를 신청하는 일이 가장 많은 부품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낮은 가격에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선택일까요.

첫째, 신제품보다는 어느 정도의 시장에 팔린 제품이 좋습니다. 현재 메인보드는 3개월에 한 개 정도로 새로운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싼 신제품 메인보드는 고성능보다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성능이 비교적 떨어지더라도 낮은 가격의 안정성이 우선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메인보드의 옵션 기능이 많은 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는 본연의 기능 외에 사운드 또는 그래픽 카드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비교적 성능이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2 3가지 제품을 따로 구입하는 것 보다는 가격이 싸고,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메인보드로는 인텔 810 칩셋을 사용한 보드, 815EP 칩셋을 사용한 보드가 있습니다.

셋째, 지원할 수 있는 CPU를 꼭 체크 해야 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는 CMOS의 업그레이드를 자주하는 메인보드 제조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라도 지원 CPU의 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메인보드내의 설정 사항인 CMOS의 지원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메인보드의 수정을 요구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메인보드의 제조사에서 CMOS의 업그레이드를 자주 할수록 제품의 수명이 늘고, 지원 CPU의 수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제조사일수록 메이커 제품이 많지만, 메이커라고 해서 모두 가격이 비싼 것은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저가형 제품을 선택한다면 실과 속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내용을 참고하시어 메인보드를 선택한다면 되도록 이면 후회 없는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싼 가격의 제품을 구하신다고 하시더라고 꼭 AS 여부는 확인하셔야 하십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AS가 되지 않는 제품이 있습니다. 구입하실 때 꼭 구입처에서 AS여부와 AS장소, 연락처 그리고 기간을 꼭 확인하시고 제품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참고

가장 싼 메인보드를 찾아보자

현재 인터넷의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메인보드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라고 할 정도로 여러 가지의 메인보드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가격대 성능 비로 우수한 제품은 MSD에서 판매하는 ECS 메인보드와 Aopen의 메인보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신제품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싼 메인보드를 구하시려면 인터넷 보다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찾아보시면 BX칩 메인보드로 사운드 내장 제품을 대략 8 ~9 만원 정도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중고 메이커 제품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실 수 있습니다.

OOJOO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