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국제자동로밍서비스 018에도 적용

중앙일보

입력

KTF는 지난해 9월부터 016 이동전화 가입자에 제공하고 있는 UIM(User Identity Module)카드를 이용한 국제자동로밍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018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016가입자는 물론 018가입자들도 유럽.중동 등 GSM(유럽방식) 국가들에서 국내에서와 똑같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사용한 자유로운 국제전화 착.발신이가능해졌다.

서비스 가입은 KTF로밍예약센터(02-2016-0888~9)나 인천공항 1층 입국장(11번게이트옆)에 위치한 KTF로밍센터에서 가능하며 직접 방문 또는 FAX를 이용하여 소정의 구비서류 및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가입자는 KTF가 제공하는 국제로밍 카드를 지급받게 되며 해외 출국시인천공항 KTF로밍센터에서 GSM폰을 임대하여 기지급된 로밍카드를 폰에 삽입만 하면기존 폰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서비스 가입비 8천원에 매월 1만3천원의 기본료와 통화료가 부과되며 폰임대시 하루 500원의 임대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또한 해외에서의 통화시 현지 국내구간에 대해 로밍에 따른 별도의 요율이 아닌 해당국가별 국내 통화요율이 그대로 적용돼 기존 임대방식 로밍에 국가별로 평균 40%정도 저렴한 통화료가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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