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사외이사 평균 2.3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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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의 사외이사는 평균 2.3명이며 상당수가 경상계열 학과를 졸업한 50대 경영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6월말현재 상장사 사외이사 1천44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사당 사외이사 수는 평균 2.3명이었다.

사외이사의 직업은 경영인이 363명(25.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수 268명(18.5%), 변호사 127명(8.8%), 회계세무사 103명(7.2%), 고문.자문 70명(4.9%),연구원 38명(2.6%)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사외이사는 71명으로 작년보다 29.1% 늘어났으며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사외이사가 많은 회사는 신한은행 33명, 제일은행 14명, 한국주택은행.하나은행 각 12명, 국민.한미은행 각 10명, 담배인삼공사.외환은행.한화 각 9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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