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시청콘서트' 동영상, 美 백악관에서도 내려 받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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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악관 운영 유튜브 채널 WH Channel 캡쳐 화면

 
지난 4일 시청광장에서 8만명이 넘는 관중들과 함께 했던 가수 싸이의 콘서트 현장을 직접 찍은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지 3일만에 조회 수가 700만건을 넘어섰으며 11일 현재 1100만건을 돌파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241개 국가에서 이 공연 실황을 조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이 제작한 이 동영상은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후 싸이의 해외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 동영상을 링크해 소개하면서 조회수가 크게 늘어났다. 이 동영상은 미국 백악관의 유튜브 채널 ‘WH Channel'에서도 받아 올렸으며 미국 NBC, 빌보드닷컴, MSN 등 8개 이상의 유력 외신들이 관련 기사와 함께 게재했다. 해외문화홍보원 측은 "내전 중인 시리아, 아프리카의 통가, 공산국가인 쿠바에서도 싸이의 공연실황을 유튜브로 감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은 10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싸이 ‘강남스타일’ 동영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코리아 스타일 이벤트(Korea Style Event)’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코리아넷 사이트(www.korea.net)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으며,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 ‘게이트웨이 코리아’의 싸이 공연 동영상을 스크랩(공유)하거나 플래시 몹 동영상을 게재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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