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출산율 감소에 따른 복지 정책 토론… ‘한일 공동 세미나’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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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과 동시에 출산율 감소 등의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한표환)은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이사장 기무라요코)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국가-지방간 복지 행·재정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2012 한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표환 원장의 개회사와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기무라 요코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쯔즈미 슈조 오사카대학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 교수의 ‘일본의 복지 서비스 방식의 전환’을 주제한 기조 연설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고령자 정책에 따른 국가-지방간 복지재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양국의 발표와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각 발표 후에는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양국의 복지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표환 원장은 “한국과 일본이 직면한 사회복지에 대한 공통적 고민과 과제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세미나는 양국의 경험에 기초해 사회복지가 안고 있는 난제들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홈페이지(www.krila.re.kr)을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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