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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도 정확히 초점 잡고, 풀 HD영상으로 녹화돼 워킹 모니터링 편리

중앙일보

입력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는 모델을 비롯한 패션업계 종사자들은 카메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잘 찍힌 사진 한장에 울고, 웃는 일도 다반사다. 이들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카메라 기능은 따로 있다. 패션 피플이 선택한 카메라 ‘니콘 1 J2’를 소개한다.

모델 하영진은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만 다섯대다. 모델답게 디자인과 색이 그에겐 가장 중요한 카메라 선택 포인트다. 그는 주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즐긴다. 결혼식, 파티, 여행 등 중요한 날이나 일상의 순간을 촬영한다. 사진을 꺼내보며 그 날의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패션쇼장의 백 스테이지에서 촬영한 사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원하는 옷과 헤어·메이크업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것은 단 한 순간뿐이어서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일할 때 카메라는 하영진의 완벽한 파트너가 된다. 얼굴이 부각되는 잡지 화보 촬영을 위한 표정 연습용이다. ‘셀카’로 표정 연습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표정을 발견했을 때는 희열마저 느껴진다. 계속 모델로 활동하고 싶은 포부를 가진 그는 앞으로도 자신을 개발하는 도구로 카메라와 늘 함께 할 것이다.

행사나 각종 파티를 즐겨 찾는 패션 피플, 혹은 클럽 파티 등에 익숙한 이들은 사진을 남기고픈 순간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장은 움직임이 많고, 조명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일반 카메라로는 촬영이 힘든 게 사실이다. 전문가조차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는다.
 
카메라 상단 다이얼 돌려 8개 효과 모드 활용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AF(오토 포커스) 시스템’을 갖춘 니콘 1 J2는 이런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DSLR 카메라에서도 사용될 만큼 움직임 포착에 강하다. 이 시스템의 첫째 기능은 ‘위상차 AF’로, 움직임을 추적하는데 뛰어나 런웨이 위에서 빠르게 동작하는 모델의 워킹도 한층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시스템의 두번째 기능은 ‘콘트라스트 AF’로 어두운 장소에서도 정확히 초점을 잡아 상세한 부분까지 포착해준다. 이 두 가지 차별화된 AF 기능이 자동으로 적용돼 어떤 장면도 놓치지 않는다.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 카메라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패션모델 지망생의 워킹 모니터링에도 니콘 1 J2는 요긴하게 쓰일 만하다. 휴대하기 편한 니콘 1 J2로 촬영한 영상은 이동 중인 차안에서나 연습실, 강의실 등 어디서나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풀 HD동영상으로 녹화돼 가정에서도 TV와 연결하면 깨끗한 고화질로 재생된다. 소리는 스테레오로 녹음된다. 바람소리 보정 등 상세한 설정도 가능하다. 특히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촬영하면 손동작과 표정까지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다. 눈으로 포착할 수 없던 숨겨진 순간을 찾아내는 재미는 보너스다.

개성 넘치는 사진을 원한다면, 니콘 1 J2의 ‘크리에이티브 모드’가 답이다. 별도의 조작없이 카메라 상단의 다이얼을 돌려 모드를 선택하면 바로 촬영할 수 있다. 미니어처 효과, 역광, 간단 파노라마, 소프트, 야경 인물 등 총8개의 효과를 지원한다. 그 중 ‘특정 색상만 살리기’는 특정한 색만 남기고 그 외의 부분이 흑백으로 변환돼 찍힌다. 강조하고 싶은 대상만 도드라져 보이는 독특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풍경을 장난감처럼 표현해 주는 ‘미니어처 효과’ 모드와, 카메라를 표시에 맞춰 움직이면 다이나믹한 파노라마 사진이 되는 ‘간단 파노라마’ 모드 등이 있다.

<글=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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