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식단의 고른 영양 공급을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CJ프레시웨이 영양사 이은혜씨가 한 주간 섭취할 5가지 브레인푸드를 추천한다. 주식으로, 때론 간식으로 꾸준히 챙겨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단, 수험생들은 기초대사량이 높아 충분히 음식을 섭취해야 하지만, 외모에 예민한 시기인 만큼 칼로리 양에도 신경써야 한다.
월요일 녹황색 채소
비타민A의 공급원인 카로틴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B도 많아 집중력과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칼륨·철분도 풍부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
화요일 견과류
뇌는 활성산소에 의해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이를 막아주는 항산화제가 필요하다. 견과류에는 황산화제인 비타민E가 풍부해서 뇌 손상을 막는다.
수요일 해조류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이 되는 인·칼륨·요오드를 공급하고 혈액을 맑게 해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목요일 등푸른 생선
DHA와 EPA불포화 지방산, 단백질이 충분해 두뇌성장에 도움을 준다. 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의력 부족·과민증 등을 개선한다.
금요일 블랙푸드
블루베리에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검은콩에 들어있는 레시틴은 두뇌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일러스트="장미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