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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석유화학 10월말까지 매각"

중앙일보

입력

현대석유화학 채권단은 오는 10월 말까지 현대유화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1일 "대주주 지분의 완전 감자(減資)를 전제로 6천2백21억원 규모의 단기 유동성 지원방안이 통과돼 기존 대출금의 만기가 10월 말까지 연장됐지만 이 기간 안에 현대유화 매각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면서 "앞으로 4개월 안에 매각이 안되면 법정관리를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과 현대유화는 직.간접적으로 매입 의사를 밝힌 덴마크 보레알리스사, 롯데계열 호남석유화학 등과 적극적으로 매각 협상을 하기로 했다.

정철근 기자jcom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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