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수해대책상황실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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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주말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2일부터 `중앙가뭄영농대책본부'를 `수해예방 및 병해충방제대책상황실'로 전환,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아울러 저수지와 양.배수장, 방조제 등 재해관련 수리시설 2만6천개소와 농촌용수개발사업, 배수개선사업 등 공사현장 283개소에 대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배수장과 배수문 등 배수시설은 시험 가동해 갑작스런 비에도 침수되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올해 봄가뭄으로 물이 부족했던 논에 장마중 질소질 비료가 대량으로 흡수돼 잎도열병 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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