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엔제리너스커피] 공기에 띄워 볶는다, 신선한 커피의 비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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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대표 조영진· 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2012 KCSI 조사에서 커피전문점부문 1위를 차지했다. 롯데리아는 2000년 처음 커피 사업을 시작해 내부적으로 직영점 사업 형태로 커피사업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다. 이후 2006년 엔제리너스커피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커피시장에 두각을 나타냈다.

커피의 대중화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공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해외시장까지 진출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2012년 8월 현재 전국에 63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엔제리너스 이동형 커피차량.

엔제리너스커피는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퓨어로스팅시스템에 의해 국내 배전 공장에서 소량씩 볶아 신선함을 자랑한다. 퓨어로스팅시스템은 원두를 공기 중에 가볍게 띄우는 대류방식을 이용해 겉과 속이 균일하게 로스팅되어 타거나 덜 익은 곳 없이 360도 골고루 볶아낸다. 쓰거나 거친 맛 없는 커피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2009년부터는 신선한 원두 제공을 위해 전국 매장에 ‘신선한 원두를 주 4회 공급’하는 F4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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