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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사흘째 울산지역 9개노조 참여

중앙일보

입력

민주노총 총파업 사흘째인 14일 울산지역에서는전날에 이어 태광산업노조를 비롯한 9개 노조 3천700여명이 전면, 또는 부분파업하고 있다.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태광산업, 고합울산1단지, 경기화학, 트리메탈코리아, 태성공업, 대덕사, 세종공업 노조가 전면파업 중이고 한일이화와 효성울산공장노조는 부분파업 하고있다.

이 가운데 태광산업과 고합울산1단지 화섬공장은 가동이 완전히 중단됐고 경기화학과 세종공업, 대덕사 등은 부분 가동되고 있다.

사흘째 파업과 잔업거부로 태광산업 120억원, 고합울산공장 31억원 등 모두 400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와 파업 노조는 이날 오후에도 시가지에서 총파업 결의를다지고 효성 공권력 투입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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