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1개월 '단기매수' 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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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있다며 1개월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SK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곧 다가올 호재로 ▲여름철 판매 호조 ▲KOSPI200 편입 ▲가스산업 개편 ▲전략적 제휴 등을 꼽았다.

즉,▲여름철 냉방용 전기 수요 증가로 발전용 LNG 판매가 크게 늘어나며 실적이 호전되고 ▲15일부터 KOSPI200에 편입돼 기관 편입비중이 높아지고 ▲이달말 가스산업 개편안이 발표되며 ▲이와함께 네덜란드 SHELL사에 지분 15%를 매각하는 방안이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가 저평가되지는 않았지만 전략적제휴 문제가 가시화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회사측에서 지분 매각대금을 자사주소각에 쓸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어 단기적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지분 매각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이고 매각가격은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3만5천원∼4만원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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