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신선 농산물로 20~30% 저렴하게 한가위 상차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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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이 주관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2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구청 본관 주차장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는 카드 결제가 가능해 한결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오후 8시까지 개장한다는 점 또한 직장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강원도 평창의 메밀가루, 횡성·영주 한우, 경북 상주의 곶감, 전북 고창의 복분자 등 명품 특산물을 보유한 41개 시·군이 참가한다.

 서초구는 26·27일 양일간 서초구청 광장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서초장날’을 운영한다. 국내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해남·청양·횡성·산청·거창 등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총 18개 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곡류·채소류·과일류·멸치·젓갈·소고기·돼지고기 등 농·수·축산물뿐만 아니라 꿀·간장·된장 등 지역특산물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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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과 27일, 송파구청 앞마당에서는 ‘추석맞이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송파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영덕·단양·공주·여주·광양·고창과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 추천도시인 정선·홍천·횡성·하동·장성·강화·완도·충주·안성 등 9개 도시에서 올라온 풍성한 우리 농수산물이 알뜰한 가격에 판매된다. 충북 단양의 잡곡과 참깨·사과·마늘·풋고추 등 신선한 농산물과 경남 산청의 고사리·둥굴레·취나물 등도 서울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원형광장에서는 매주 수·목요일에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송파 농협이 상설로 열고 있는 알뜰 장터다. 배추·무·상추 등 신선채소와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포도·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시중가보다 20~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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