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상의 벗은 미들턴, 몰카 보더니 분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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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로저` 표지]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노출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프랑스 연예 주간지 '클로저(Closer)'는 휴가를 즐기는 윌리엄 부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부부는 상의를 탈의한 채 수영복 하의만 입고 있었다. 특히 케이트 미들턴의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반신이 그대로 노출됐다. 다음날 아일랜드의 '아이리시 데일리 스타'도 2면에 걸쳐 케이트 미들턴의 노출사진 10장을 게재했다. '아이리시 데일리 스타'의 마이크 오케인 편집장은 “아일랜드에서 영국 왕실의 존재감은 영국인이 느끼는 것과 다르다”며 “미들턴의 사진은 레이디 가가 같은 연예인의 사진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왕실은 프랑스 파리 북부 낭테르 법원에 사생활 침해로 클로제를 고소했다. 왕실 측은 대변인을 통해 "판매부수를 늘리려는 탐욕으로 사진을 게재했다"며 윌리엄 부부가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각) 클로저 편집자에 대한 첫 심문이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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