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현대차 챔프전행 '1승만 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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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8일 수원에서 열린 배구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남자부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에 3 - 2(25 - 17, 23 - 25, 18 - 25, 25 - 22, 15 - 12)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자동차는 2, 3세트를 거푸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외국인 선수 길슨이 무려 40점(36득점.3블로킹.1서브에이스)을 따내는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와 맞붙는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을 남겨놓았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여자부 1차전에서 LG정유를 3 - 0(25 - 19, 25 - 23, 25 - 19)으로 완파했다.

담배인삼공사의 노련한 라이트 김남순(11득점)과 리베로 김창헌(서브리시브 성공률 70.59%)이 공.수를 조율하면서 예선리그 공격 종합 2위 레프트 최광희(13득점.1블로킹)가 매서운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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