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9i 데이터베이스 엿보기

중앙일보

입력

IBM, Microsoft사를 제치고 데이터베이스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라클 사는 다음 주 목요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9i를 개발자들에게 살짝 공개한다고 한다.

지난 금요일 부터 Solaris, HP-UX 운영체제용 Oracle 9i "developer"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곧 리눅스용 "developer" 버전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developer" 버전은 무료로 제공되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들이 9i의 테스트및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상업용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Oracle사에게 사용료를 지불해야만 한다.

Oracle사의 한 간부는 Oracle 9i는 이전의 제품에 비해 훨씬 더 빠르고, 수행 능력도 개선되었으며, 안전하고 관리하기가 쉬워졌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클러스터링 기술로 대용량의 데이터베이스를 여러 대의 서버를 이용해 활용할 수 있고, 서버 중의 한 대가 다운되었을 경우, 다른 서버로 바로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약 1만여명의 사람들이 Oracle 9i developer 버전을 다운 받았다고 한다.

정식 버전은 다음 주 목요일 6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http://www.oracle.com/features/9i/index.html?9ipreview.html

Linux.co.kr 이선미

자료제공 : linux.co.kr(http://www.linu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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