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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유망주 김형미 갤러리아행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애틀랜타월드컵사격대회 여자공기소총에서 우승한 유망주 김형미(18.울산여상 3)가 갤러리아에 입단한다.

갤러리아사격단은 김형미측과 최근 입단에 합의하고 계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1일 확인됐으며 계약조건은 연봉 2천500만원으로 알려졌다.

고교 1학년때이던 99년 4월 회장기대회에서 본선 397점을 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김형미는 이듬해부터 대표상비군에 선발됐고 4번째로 나선 국제대회였던 애틀랜타월드컵에서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해 여갑순, 강초현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사격단은 애틀랜타월드컵 이 종목 3위에 오른 또 하나의 여고생유망주 김선화(18.유성여고)의 입단을 사실상 확정지어 기존의 강초현을 포함해 공기소총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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